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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 어제(1.18.) 방송을 했는데요, 보던 중 영수와 옥순커플의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몇 개의 명장면을 꼽아 봤습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용~
나는 솔로 12기 1.18. 방송 영수♥옥순 명장면 모음
1. 지옥불을 걸어가는 영수
이번 방송 통틀어서 제가 꼽은 최고의 명장면 원탑입니다. 왜 명장면인지 그 포인트를 꼽자면요,
- 절대 옆을 보지 않음. 내심 기대를 좀 하면서 살짝살짝 돌아볼 법도한데 절대, 네버 안 돌아봄.
- 화면 밖에서 장난기 가득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들어오는 옥순. 살짝 돌아 들어오는 게 예술.
- 전혀 눈치 못 채는 영수. 그냥 주어진 길을 잘 걸어가야겠다는 생각뿐인 듯.
- 드디어 '그 티셔츠'(아래 캡처 참조)를 버리고 어울리는 화사한 티셔츠를 입은 영수.
- 색감의 대비. 초록초록한 배경이 너무 좋고 옥순의 의상도 너무 잘 어울렸음.
네. 바로 '그 티셔츠'입니다. 첫 방송부터 꾸준하게 입고 나온 셔츠이고 빨간 카디건과 합체하면 정말 미치는 수준입니다.
합체한 모습입니다. 각 각 따로 보면 나름 명품 같기는 하군요.
2. 박신양에 빙의한 영수
정말 방송 보다가 육성으로 터진 장면. 마치 요양병원 산책시간에 걷기 귀찮아서 몰래 앉아 있는 할아버지 같음. 카메라 워킹이 음방 같음. 드론 운전이 귀신같음. 드론을 계속 쳐다보면 웃음이 날 법도 한데 방송을 떠나서 진심 기분이 우울한지 전혀 웃지 않음.
3. 찐따 조련사 옥순
제가 특히 옥순의 저 웃음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너무 순진무구하고 가식 없는 웃음이죠. 그래서 명장면에 살짝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광수 때도 그랬지만 찐따(?)들을 다루는 옥순의 스킬은 정말 대단함.
광수도 느낀 옥순의 편안함은 그녀의 웃음에서 비롯된 것인 듯.
하지만 너무 빠지면 큰일 나죠.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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