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영식이 영숙과 순자를 난처하게 만들어 버린 장면들

나는 솔로 12기 4회 차 방송(1.11.)을 보면서 영식이 조금 영숙을 난처하게 만들어 버린 장면들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모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솔로 12기 영식이 영숙과 순자를 난처하게 만들어 버린 장면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먼저 영식은 솔로나라에 입성할 때 순자의 캐리어를 들어주는 등 썸이 있었죠.

 

나는 솔로 방송 캡쳐

그것도 약간의 썸이 아니라 너무 진지했죠. 잘 맞는다는 둥 접점이 많다는 둥 말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둘이 그냥 집에 돌아가자고도 하였죠. 이때까지는 참 보기 좋았습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솔로 방송 캡쳐

그런데, 영숙이 영식을 첫 데이트 대상으로 선택하자 상황은 급변했죠.

 

나는 솔로 방송 캡쳐

이런저런 데이트 중에 처음으로 영숙을 당황시켰습니다. 친한 친구 사이끼리도 민감한 주제인 급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그리고 영식이 급여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결혼을 하려면 이런 것들을 미리 알아야 한다는 취지였죠.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벌써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영숙은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이 터지고 맙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급기야 본인의 연봉을 이야기해 버립니다. 캡쳐에는 가려져 있지만 방송에서는 금액이 들렸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방송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영식의 마음이 진심인건지 알쏭달쏭한 영숙. 머릿속이 많이 복잡해 보입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영숙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지 않자, 괜찮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 영숙이 영식이의 연봉이 낮아서 실망한 것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벌거라고 얘기한 것 같네요.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당황한 영숙. 따봉으로 대화를 급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식의 진짜 문제는 이 데이트 다음입니다. 영식은 잘 이해가 안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데이트 후에 뜬금없이 서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밀고 나가기로 했다고 남성 출연자들에게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방송에는 나오지 않은 둘만의 시그널이 따로 있었는데 방송의 재미상 편집이 됐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그런데 대포폰의 반응을 보면 또 그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솔로 방송 캡쳐

 

자, 영식이 데이트 후기를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이게 문제가 뭐냐면, 저렇게 영식이 커플이 확정이라는 식으로 얘기해 버리면 확인할 수 없는 다른 남성 출연자들이 영숙에게 마음이 있더라도 아예 접근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방송이 되는 거다 보니 임자 있는 사람한테 추근댄다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영숙은 사실상 여기서 다른 데이트는 끝이 났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은 방송을 보기 전엔 이유도 알 수 없겠죠.

 

나는 솔로 방송 캡쳐

그 결과 이런 장면들이 나오게 되죠. 앞으로도 다른 남성 출연자들은 둘 사이에 끼지 않으려 할 겁니다. 영숙은 이유도 모른체 다른 남성 출연자들이 왜 자기를 피하는지 고민하겠죠.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문제는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 순자. 분명 초반에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고, 본인이 선택을 잘 못해서 영식의 마음이 변하면 어쩌나 스스로를 자책했습니다. 순자까지 의기소침하게 만들어버렸죠.

 

나는 솔로 오늘 방송을 보면서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저는 영식이 잘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저런 전략과 전술을 쓸 필요도 있죠. 저는 그저 영숙이 앞으로 조금 불리한 상황에 놓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럼 다음주 나는 솔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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