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할 지도...?

우리가 배출한 똥, 오줌은 어디로 갈까?

by 비공인지식중개사 2022. 10.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우리가 날이면 날마다 마구마구 배출하는 똥, 오줌은 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요? 똥, 오줌은 알까요? 아마 모르겠죠? 걔들은 몰라도 우리는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ㅎㅎ 우리 인간들은  하루에 최소 1회 이상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그...렇죠? 똥은 식습관 변화로 못 가시는 분들이 많아도 오줌은 싸잖아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리면 내용물은 싹 다 내려가고 새로운 물이 채워집니다. 그러면 변기 안에서 내려간 똥, 오줌은 어디로 갈까용?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물을 상수, 중수, 하수 3가지로 청정도를 분류합니다. 쉽게 상 중 하로 말이죠

먼저,

- 상수는

음료나 음용수 따위의 물로 수도관을 통해 보내는 맑은 물을 말합니다.

- 중수는

상수와 하수의 중간단계로 높은 수준의 청결도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 쓰이는 물입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보면 중수도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감이 오시죠?

-하수는

어디에도 쓸 수 없는 더러운 물입니다. 쉽게 말해 먹을 수도 씻을 수도 없단 얘기죠. 즉, 변기로 내린 물은 하수로 분류되며 하수처리장을 통해 정화를 시킵니다.

 

 

위 그림이 하수처리 과정입니다. 먼저 우리가 화장실 변기로 흘려보낸 용변은 침사지와 최초침전지에서 1차로 스크리닝 됩니다. 스크리닝은 큰 부유물질을 스크린으로 제거하는 단계로 물티슈, 음식쓰레기 중 껍데기 등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스크린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스크린을 사용합니다. 물티슈를 변기에 넣으면 안 되는 제일 큰 이유입니다. 스크린에 물티슈가 쌓여 스크린을 막아 물을 빼지 못하면 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것이 상하수도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침사지는 걸러진 오수를 물의 속력을 낮춰 무거운 물질(진흙, 유리조각 등)을 가라앉히는 작업입니다.

 

찌꺼기를 가라앉혀서 최대한 물의 비율을 높여 다음 공정에서 가라앉히고 남은 물을 정화시키기 위한 공정입니다. 최초 침전지는 침사 시킨 물을 2시간 동안 체류시켜 중력의 영향으로 물과 고체를 분리하는 작업입니다. 여기까지가 1차 처리과정입니다.

 

 

2차 처리과정은 생물반응조, 최종 침전지에서 실시합니다. 생물반응조에서는 1차 처리과정에서 나온 걸러진 하수에 산소와 미생물을 투입시켜 분해합니다. 그 이후 최종 침전지에서 응집제를 투여하여 미처리 부유물을 다시 침전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위에 떠오른 물만 여과 소독을 하여 대장균 및 온갖 세균 등을 제거하여 공공수역으로 방류합니다.

 

그렇다면 이때까지 침전시킨 찌꺼기는 어떻게 될까? 찌꺼기는 농축, 탈수, 개량, 소각의 과정을 거쳐 처리가 됩니다. 이때 여기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천연가스 버스에 이용되거나 여러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하수처리장 가동 동력으로도 이용됩니다. 그리고 하수 찌꺼기는 시멘트, 복토제, 고형연료로 자원화하여 재활용하기도 합니다.

 

이상 우리 똥, 오줌이 어디로 가는지 살펴봤습니다.

다음에 만나용~!

2022.10.05 - [유용할 지도...?] -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반드시 해야 할일!!!!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반드시 해야 할일!!!!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냉정하고 빠르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1. 관할 주소지 보건소 치매센터 방문 먼저 1차 검사로 관할 보건소에 전화를 하고 방문하셔서 무료 치매검사

b0injisikjoongaeso.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