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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할 지도...?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반드시 해야 할일!!!!

by 비공인지식중개사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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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냉정하고 빠르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1. 관할 주소지 보건소 치매센터 방문

 먼저 1차 검사로 관할 보건소에 전화를 하고 방문하셔서 무료 치매검사를 받으시고 거기서 점수가 낮으시면 2차로 보건소 지정병원에 가서 뇌CT를 찍게 합니다. 거기서 뇌CT를 판독하여 치매인지 아닌지 판단해 주십니다. 만약 치매라면 약을 처방해 주시는데 위의 절차를 밟았으면 치매 약값도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보건소 방문이 힘드시다면, 종합병원 신경과나 신경외과에 방문하여 치매검사를 받으세요.(유료입니다) 치매검사 후 뇌CT를 찍어서 위와 같이 치매 판정이 나오면 치매약을 받고 진단서를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여 약 값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후부터는 약값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다음은 장기요양급여 신청입니다.

 크게 장기요양은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는 시설요양등급

(2) 집에서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요양을 받을 수 있는 재가요양등급으로 나눠집니다.

 

유치원처럼 아침에 집에서 요양시설에 갔다가 저녁에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것을 주간보호라고 합니다. 이것은 재가요양등급만 있어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시면 됩니다신청 후에는 공단 직원이 집에 방문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미리 병원에서 치매에 대한 진단서를 발급받아 놓으셔야지 오해가 없습니다.

 

 

초기 치매는 잘 확인이 안 되어서 공단 직원들이 그냥 괜찮은 어르신들을 요양원에 넣으려고 하는구나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단 직원이 오기 전에 치매 진단서와 치매 이상행동이 있다면 이를 녹화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단 직원이 오면 진단서를 제출해주시고 치매 이상행동이 녹화되어 있는 영상을 보여드리면 제대로 된 등급을 책정받을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요양원 입소를 원하신다면 집에서 모시기 힘들어서 요양원에 모셔야 하니 시설요양등급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주의사항

병원에 입원 시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원이 나오지 않습니다. 집에 계실 때만 공단 직원이 방문합니다. 그리고 공단 직원들은 정신이상행동은 바로 책정해주지만 병으로 인하여 급하게 발생된 와상 같은 경우는 3~6개월 이상된 신체 이상에 대해서만 요양등급을 책정해 주기 때문에 신체 이상으로 등급을 받을 경우는 3달 이후에 병원에서 진료와 진단서를 받아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요양등급이 나오셨다면 환자가 이용하실 시설을 찾으셔야 합니다.

 

(1) 방문요양(재가센터)

치매 초기이고 집에 가족이 상주해 있어 같이 모실 수 있다면 방문요양센터에 연락해 요양보호사를 집으로 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의 장점은 보호자 분 쉴 시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가격도 매우 싼 편입니다. 시간은 등급에 따라서 다른데 하루 30분에서 4시간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는 한 달에 주어지는 총시간에 따라서 나눠 쓰는 형식입니다.

 

월 한도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잘 나눠서 쓰셔야 가능합니다 1:1로 서비스가 주어지기 때문에 요양보호사가 담당하는 시간 동안은 보호자분께서 편할 겁니다. 주로 홀로 있는 어르신에게도 가고 주부들이 오는 경우가 많아 집안 청소나 간단한 밑반찬이나 식사 준비, 먹는 약 준비 등을 부탁드릴 수 있습니다. 병원동행도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동행 시에는 기름값과 약값 진료비 등은 따로 부담입니다. 가끔 시골에는 고약하게 농사일까지 시키려는 분들도 있는데 원래 이용계획에 있는 일외의 일을 시키다가 걸리면 요양등급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정해진 월 한도액을 다 사용하셨으면 개인 돈으로 쓸 수 있지만 월 한도액 내에서 이용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주간보호

치매 초기이지만 보호자분께서 집에 없을 때 많이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치원처럼 아침에 모시고 나가고 밤에 집에 모셔다 드리는 방법으로 치매가 심하지 않은 치매 초기 어르신들끼리 모여서 노는 기분으로 장수대학 같은 기분으로 모이는 곳입니다. 양로원, 노인정 같이 어르신들이 잘 모여서 기분 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양보호사 1명당 어르신 9명을 돌보는 곳이지만 어르신의 상태가 좋은 분들이 오는 곳이라 괜찮습니다. 프로그램은 하루에 2번 이상하는데 노인대학처럼 어울려 논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요양원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곳은 사용시간과 등급에 따라서 이용금액이 달라지는 상담을 잘하셔야 합니다. 한 달 이용금액은 대략 50만 원 미만이지만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에 같이 가거나 할 때는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3) 요양원

치매 초기를 지나 중기 이상에 접어들었다면 안타깝지만 요양원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치매 중기 이상은 집에서 모실 단계가 아니고 모신다고 하여도 엄청 힘드실 겁니다. 요양원은 시설 등급을 받은 다음 들어오실 수 있고요, 어르신의 등급에 따라 한 달 이용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양원마다 다르지만 기본 3인실에서 5인 실정도가 기본이며 1인 실과 2인실은 추가 요금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달 이용금액은 70만 원 미만이지만 간식비나 식비가 많이 책정된 곳은 그것보다 비싼 곳도 있을 겁니다. 의료비도 별도 계산이지만 모셔갈 때 추가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진료비와 약값은 별도 계산입니다. 하루에 2번 프로그램이나 하여 어르신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드리며 그 외 시간도 어르신들끼리 어울릴 수 있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치매등급에 따라 나누어 성향이나 상태가 비슷한 어르신들끼리 뭉치게 하여 교육과 프로그램을 하여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시설을 이용할 때 급여항목과 비급여 항목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비급여 항목은  추가금이 나오는 항목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비 + 간식비 + 약값 + 진료비 등이 많이 쓰시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4) 요양등급이 없을 때

치매어르신이 요양등급이 없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요양병원이 있습니다. 이는 요양등급이 필요 없지만 의료수가로 책정되어 금액을 책정하기 때문에 굉장히 고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양병원은 시설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싼 곳은 50만 원 내외부터 시작하여 200만 원 넘는 곳도 있습니다. 돈이 비싸질수록 좋은 시설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요.

 

매일 의사분이 회진을 하면서 진료를 봐주기 때문에 불편한 일은 거의 없지만 치매가 심하거나 배회가 심한 경우 묶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요양병원 안에서 가벼운 감기나 고혈압, 당뇨 등 질환에 대응이 가능해서 좋습니다만 큰 병 같은 것은 상급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때문에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4. 좋은 요양원을 찾는 법

 

(1) 이왕이면 개인시설보다는 법인시설

물론 개인시설이 좋은 곳도 있습니다만 법인시설은 어르신에 대한 케어를 법률에 따라 정해진 횟수와 방법을 따라 하고 그에 따른 감사를 받기 때문에 안 좋은 경우가 적습니다. 물론 그를 무시하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 시설보다는 법적으로 통제받고 관리 감독받는 곳입니다.

 

그리고 법인들은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벌어도 시설이나 어르신이나 직원들에게 재투자되어야 하고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설 확인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나 담당부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직접 방문해서 시설 견학을 해보세요

법인시설 같은 경우는 시설 내부를 사진으로 공개하고 있어서 홈페이지 같은 곳을 확인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심할 때는 방문이 힘들지만 없을 때는 방문해서 시설을 확인하고 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직접 물어서 좋냐 괜찮으냐 물어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일단 다른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주변에 사람들에게 좋다고 소문난 곳에 예약을 걸고 대기하시다가 자리가 나면 그 요양원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어르신의 지인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나이가 있는 분이라면 친구분이 요양원으로 들어간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런 경우 친구분이 들어간 요양원으로 모시는 것이 어르신에게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으며 친구분을 새로 만들 필요가 없어서 좋을 수 있습니다.

 

(4) 주간보호와 요양원을 같이 하는 요양원이 좋습니다.

주간보호로 노인대학처럼 다니시다가 요양원에 익숙해지게 한 다음 그 요양원으로 입소시키시면 어르신들께서 거부감이 적어 쉽게 적응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보호자분들이 여행 간다고 하루 이틀 정도만 지내게 하다가 나중에 몸이 안 좋아지시면 아예 입소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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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항은 참고만 하시되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언제든 변경될 수 있습니다. 꼭 확인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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