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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할 지도...?

땡겨요와 배민은 왜 음식값이 같을까?

by 비공인지식중개사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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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 신한은행에서 론칭한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땡겨요가 벌써 100만 회원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연내 120만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멋지다. 우리나라 배달업계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잡기 위한 신한은행의 의도는 너무 좋았다.

 

타 플랫폼들보다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서 자연스럽게 음식값도 낮아져 소상공인 및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배달 플랫폼인 거지. 입점 수수료 없고! 광고비 없고! 중개수수료 또한 타 플랫폼(7%~13%)에 비해 현저히 낮은 2%! 물론 앞으로도 인상 계획은 없다고 한다. 굳~!

 

그럼 신한은행의 의도대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시추에이션 일까? 안타깝게도 누이만 좋았다. 설운도만 좋았다 이 말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왜 안 좋을까? 왜냐면 대부분의 땡겨요 입점 자영업자들이 타 플랫폼(배민, 요기요)에서 책정했던 음식값과 배달료를 땡겨요에서도 똑같이 책정했기 때문!!!! 지금 당장 서울, 부산 이용자들은 비교해보시라~!

똑같은 가격이 왜 문제임?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시라. 보통 오프라인에서 파는 음식 값과 배달 플랫폼을 통해서 파는 음식값이 다르다는 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업체가 배달 앱에는 음식값은 중개수수료, 배달료. 일회용 식기 값 등등을 포함시켜서 약 20~40% 정도 인상시켜서 올려놓는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에서 파는 짜장면이 5,000원 이면 배달앱에는 7,000원 정도 되는 거다. 물론 배달 팁도 따로 받지. 바로 여기서 문제인 거다. 분명 신한은행은 업체에 부과하는 입점 수수료도 없애고, 광고비도 없고, 중개수수료도 업계 최하위인 2%로 낮춰줬는데 도대체 왜!!!!  배민과 요기요에서 받던 음식값 그대로 받아쳐먹을까? 쩝쩝맨으로써 심히 화가 난다.

마전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신한은행의 의도가 자영업자들로 인해 완전히 '붕괴'되었다.

 

이용자가 이용할수록 자영업자들만 득이 되는 플랫폼을 왜 이용해줘야 하나!!! 증멜 화가나지만... 그래도 첫 주문 10,000원 할인 등 혜택이 눈 돌아갈만하니 이벤트 정도는 한번 챙겨봐 줘. 너무 열받아서 두서없이 썼다. 신한은행 별로 안 좋아하지만 배달 플랫폼 독점구조 진흙탕 같은 이 업계에 한떨기 연꽃을 피워 보겠다 했던 그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읽어줘서 감사하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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