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의 증상과 치료 방법

곤지름의 증상과 치료 방법

성기에 생기는 사마귀를 곤지름이라고 합니다. 곤지름의 증상과 발병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지름의 증상과 치료 방법

     1. 곤지름 이란?

     2. 발병원인

     3. 치료방법

     4. 재발 가능성

1. 곤지름이란?

곤지름은 쉽게 말해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입니다. 성기 사마귀, 생식기 사마귀라고도 부르고 영어로는 콘딜로마라고 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작은 돌기 모양이나 작은 돌기들이 서로 합쳐져 있는 펄리 플러 모양이나 닭벼슬 모양이 성기나 성기 주위에 생기게 되는 일종의 성병입니다. 남녀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감염 부위는 남성과 여성 모두, 성기 전체 즉 성기와 성기가 아닌 성기 주변 피부에도 감염이 잘 됩니다. 음모에 가려져 안 보이는 상태에서 방치하다가 사방에 퍼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또 요도와 항문 쪽에도 발병합니다. 특히 음모에 가려져 있는 경우 화장실과 수건을 같이 쓰는 가족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곤지름은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고 교차 감염으로 다른 사람에게 퍼질 수 있으므로 치료와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걸린 모두가 곤지름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지나가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그리고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정확히 누구에게 언제 감염되었는지 추적하기는 불가능합니다.

2. 발병원인

인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인 만큼 피부와 피부의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많은 전파 경로는 직접적인 성접촉입니다. 그런데 콘돔으로도 예방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성관계 시 콘돔으로 덮지 못하는 부위를 상대방과 접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곤지름은 성병이기는 하지만 성적인 접촉으로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고 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사마귀 피부 질환입니다. 예를 들면 공중화장실 변기나 대중목욕탕 같은 장소에서 감염자가 접촉했던 장소에 간접적으로 접촉하면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치료 방법

곤지름이 성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진단을 받으면 심리적으로 무척 위축됩니다. 그리고 곤지름은 아무래도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양학 쪽에서는 일반 사마귀 치료와 마찬가지로 레이저 시술을 하고 한의학 쪽에서는 뜸, 약침, 침을 사용합니다. 재발 가능성이 무척 높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실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에서는 쑥을 사용한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쑥을 사마귀와 곤지름 치료에 이용했다는 기록은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고 합니다. 쑥을 입욕제로 활용해서 좌욕을 15분에서 30분 정도 매일 해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좌욕할 때 물의 온도는 38도에서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곤지름 부위를 절대로 만지거나 뜯어내지 않는 것입니다. 심지어 손톱 깎기나 핀셋으로 곤지름을 뜯어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절대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만지면 만질수록 커지고 더 퍼지게 됩니다. 

4. 재발 가능성

이미 생긴 곤지름을 예방접종으로 재발을 일부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면 몸 안에 들어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기세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따라서 전염력도 떨어지고 사마귀가 번지는 힘도 줄어들며 암세포로 변이 하는 과정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곤지름도 사마귀와 같은 병입니다. 단지 환부가 성기와 그 주변이라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빨리 치료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스스로가 더 부끄러워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몸을 위해서 한방, 양방 가리지 말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밑에 하트 꾹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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