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클라우디아 초보 가이드 1) 리세마라 꼭 필요할까?

라스트 클라우디아 유저로서 리세마라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리세마라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아크나 캐릭터 중에 리세마라를 할 만큼 좋은 게 뭘까?

(1) 아크

- 비공정 론바리온
- 해적선 레그니스호

- 초사수 영제의 이빨

- 영광의 칼디나

(2) 캐릭터 : 괴도 로빈

 

제 기준에서는 이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뭐 그다지..

2. 리세마라... 꼭 필요할까?
우선 라스트 클라우디아는 1 티어의 아크나 캐릭터를 뽑았다고 해서 바로 강해지는 시스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위의 론바리온, 레그니스호를 뽑았다고 해서 없는 유저들보다 훨씬 세고, 털고 다니는 게임이 아닙니다. 있으나 없으나 스토리를 미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그럼 왜 리세마라까지 하면서 뽑아야 하지?

먼저 아크는 각각 스탯, 특성, 스킬이 다릅니다. 스탯과 특성은 카드를 보시면 적혀있는 그대로입니다. 스킬은 아크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단계적으로 열리고 열린 스킬들을 캐릭터에게 전수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물병 같은 '아크 에테르'를 눌러보면 각 아크마다 아크 에테르를 100% 채우면 받을 수 있는 장비가 나옵니다.
즉 아크가 리세마라의 목적이 아니라 아크 에테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비가 목적입니다. 이 장비가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이 아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리세마라를 하는 것이죠.

그러면 리세마라를 해야겠죠? 아니요. 문제는 아크 에테르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토리를 밀고 던전을 돌아서 랜덤으로 0.1% 정도가 오르기 때문에 어느 세월에 100%를 채우냐고요. 그러니까 처음 시작한 분들은 있으나마나 별반 차이가 없죠. 만약 추후에 이 에테르를 빨리 채울 수 있는 신규 맵이나 이벤트가 생긴다면 미리 갖고 있는 것이 이득이 될 순 있겠습니다.

 

그런데 반면 '초사수 영제의 이빨'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이 아크는 장비 획득보다는 스킬 '이도류'를 얻기 위해 필요합니다. 일본 쪽의 정보에 따르면 이도류 스킬이 초중반에 효율이 좋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 내 재화인 파란 소울을 사용해서 10 레벨까지 강화하면 이도류 스킬이 열립니다.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아크 강화도 에테르 100% 채우기와 못지않게 10 레벨까지 강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면 필수 아크, 필수 케릭을 뽑아도 에테르 모으기와 레벨 강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메리트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좋아하는 아크, 좋아하는 캐릭터를 키우시는 게 속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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